• 용인특례시,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방송날짜 : 2023-03-03
용인특례시가 신갈오거리 일대 노후 주택과 상가 96곳에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은 노후 상가나 주택의 분전반에 loT센서를 설치한 뒤 앱과 연동되는 방식으로, 앱을 통해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는 한편, 이상 전류를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인터뷰-허정윤 4차산업융합과 AI 메타버스팀장]
노후주택이나 상가에 스마트전력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이상전류 발생 시에 알림을 통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IoT기반의 스마트 행정구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누설전류를 찾아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습니다.


[조우식 엔지니어]
전자저울 설비에서 누설전류가 0.3암페어가 감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누설감지가 계측되는 저울은 0.3암페어가 뜨는데… 정상적인 설비는 수치가 안뜨거든요.
…….
정상적인 전자저울의 경우 이렇게 누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간 신갈오거리 부근은 노후 건축물이 전체 70%;로 많아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가 컸습니다.


(조향수 기흥구 신갈동)
한 20년 가까이 있으면서 누전이 되는 걸 몰랐는데, 이번 재생 사업 때문에 알았기 때문에….


(정지윤 기릉구 신갈동)
그 전에는 저희가 전기를 써도 사용량을 잘 모르잖아요. 고지서가 날라와야 알 수 있었는데, 지금 이제 감지기를 설치해서 그때 그때 볼 수 있어서 편리해요.


용인특례시는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이 노후 주택이나 상가 등의 안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