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9일 동천동 머내만세운동 신갈동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
방송날짜 : 2025-03-3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9일 용인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세삼창을 하며 행진하는 등 106년 전 만세운동을 재연했습니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 동천리 주민 400여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 시위를 벌인 독립운동입니다.

행사에서 이 시장은 우리가 106년 전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가 다시는 외침을 받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선열이 일으켜 세워주신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일 시장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기흥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일 김구식과 대한제국 장교 출신인 김혁 등이 주도해 궐기한 독립만세운동입니다.

이날 행사는 헌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인뮤직앙상블의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책로를 따라 약 1km를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