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 선언문’ 발표
방송날짜 : 2024-04-09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제5회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동물보호 단체장과 보호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시와 협약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유기견의 건강과 입양을 기원하는 케이크 절단식, 유기견을 위한 ‘더 건강하개’ 수제 특선 간식 제공, 사람과 반려동물 공존 선언문 낭독, 기념 촬영, 동반 산책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지자체에서 반려동물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
지금까지 저희가 동물보호 운동을 하면서 그래도 지자체에서 반려동물의 날이라고 지정을 해가지고 반려동물들을 위해서 행사를 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시장님이 직접 격려해주는 자리를 만들어 주니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정윤서 코리안독스 사무국장]
이런 행사와 관련해서 이게 단순히 동물보호단체와 일부의 관심이 아니라 용인시 전체가 즐길 수 있는. 용인시의 반려인도, 비반려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축제처럼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용인특례시가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히 유기된 동물들이 85%;;;정도 원래 주인을 찾아가고 입양도 되고 하는 이 과정에서, 주인을 찾아드리고 새로 유기된 동물을 맞아서 케어할 분들을 찾아주시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시기 때문에 높은 입양률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특례시는 주인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지난해 기준 85%;;;로 높아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