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상록어린이집에서 ‘어르신 탄소중립 해설사’의 특별한 교육이 열렸습니다.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에 탄소중립이라는 환경 이슈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기후대기과 성지선 환경연구사]
본 사업은 2023년도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관내에 58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 하고있는 이야기할머니라는 프로그램에서 저희가 모티브를 얻었고요. 그래서 어르신들을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고요. 그리고 60회에 걸쳐서 저희가 시범교육을 진행해서 총 16분의 어르신들을 양성을 작년에 완료했습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환경이야기에 아이들은 즐겁게 귀를 기울입니다. 또한 구연동화 카드놀이로 재활용과 환경보호 실천법을 익히고,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도 즐겁게 배웁니다.

[임선우 수업참여 어린이]
“지구가 아프지 않게 안쓰는 코드는 빼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야 해요.”

한편, 시는 탄소중립 구연동화 교육을 기후 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도 이어가며, 어르신 이야기 활동가 양성을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