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양 도시 간 교통편의 증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도시 및 산업 연계형 교통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 21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슈요에 대응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탄과 더욱 더 연계 교통망을 확충을 한다면 이들 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양 도시 발전에 하나의 동력이 되지 않을까…”

두 시장은 또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을 연결하는 철도망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