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공동주택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공용부 방수 시공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승인 단계에 있는 현장 5곳과 현재 공사 중인 주택 건설 현장 11곳 등 총 16곳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공사중인 곳에서는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에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실은 없는지 확인을 하고 있고요. 착공 예비단계에 들어가 있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도면 등을 확인해서, 앞으로 시공 단계에서 부실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적극 관리·지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공동주택과 직원, 시 공동주택 품질검수위원 등 민간 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 시공 상태와 방수·균열 발생 여부, 시공 도면 검토와 시공 완료 구간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진응 용인시품질점검위원]
방수 공사도 단계별로 시공이 되기 때문에 일을 착수하기 전에 점검하고, 공사중이나 마무리 단계에서도 점검할 수 있으면 하고, 많이 점검하면 할수록 좋죠.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수 시공 사례가 나오면 관내 건설 현장으로 공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