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랜 기간 프로축구단 창단을 고대해 온 시민들의 열망과 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창단 배경으로 밝혔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민들의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또 그것을 용역과 여론조사를 통해서 우리시가 확인을 했기 때문에, 우리 용인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용인 발전도 기하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키우기 위해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해 시민들도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이한규 용인특례시축구협회장]
프로축구팀이 창단되면 축구인으로서도 좋지만 시민으로서도 엄청나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팀에 마음껏 목청 높여 응원하고 에너지 발산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는 2026년 K2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