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농업인 김경자 씨, `우서문화재단 농업인상` 수상
방송날짜 : 2025-11-06
용인특례시가 지난 달 28일 우서문화재단에서 열린 제10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인 김경자 씨가 ‘농업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습니다.

‘우서문화상’은 우서 오성선 선생의 개혁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경기도의 사회봉사자와 농업인, 청년 농업인 등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김경자 씨는 용인에서 처음으로 청경채 재배를 도입해 주변 농가에 기술을 전파했으며, 모현읍 일대 청경채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청경채가 용인 대표 특산품이 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경자_우서문화상 농업인상 수상]
저희가 처음에 시작하면서 이렇게 청경채가 많이 보급되고 청경채가 이렇게 특산품이 되다 보니까 저희는 기쁘고 뿌듯하죠. 농부들도 청경채로 돈을 벌기 때문에 농부들도 뿌듯하고요.
요즘에는 몸에 좋은 거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청경채도 그 중의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저희 농사짓는 사람으로서는 소비자들이 청경채를 많이 찾아주시니까 뿌듯하고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우수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