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특색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하고, 민간기업 홍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참가, 울릉군의 유명 관광지 축제 홍보 등에 협력할 방침입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민이 울릉군을 더욱더 많이 찾아서 울릉군의 생활인구가 더욱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고요…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형제처럼 친근하게 오고 가고, 교류도 활발히 하고 협력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남한권 울릉군수]
백만이 넘는 용인시에서 울릉도를 자주 방문해주고 저희들과 함께 한다면 울릉도 인구가 안줄고 귀한 (효과가) 창출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자매결연이 체결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민과 울릉군민은 두 도시의 관광지 입장과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이상일 시장과 용인특례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체결 전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 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용현 독도경비대장]
시민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국토 최동단 독도는 저희들이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독도경비대 파이팅!

울릉군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용인특례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