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일 처인구에 위치한 S-OIL임팩 삼가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장애인 등 우선배려 대상 주유서비스’ 협력 주유소 지정서를 전달했습니다.

‘장애인 등 우선배려 대상 주유서비스‘는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신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해 직원이 직접 주유를 도와주는 서비스로,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는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주유소 대표전화로 연결돼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종상, 기흥구 보라동]
(기존에는) 아는 주유소에 가서 경적을 울리면 해주는데 매번 아는 주유소에 갈 수는 없고, 내려서 사무실에 가서 직원 불러서 주유를 해야되는데 많이 불편하죠.

이상일 시장은 시연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이종상 씨와 함께 주유소 입장부터 QR코드 촬영, 주유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상의 개선점 등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렇게 의미있는 복지 서비스가 더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또 비장애인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도 함께 하고, 함께 노력해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철폐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리 시도 앞으로 이 복지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고…

이 서비스는 현재 지역 내 셀프주유소 131곳 중 52곳이 협력 주유소로 참여하고 있고, 시는 올해 안에 참여 주유소를 70곳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