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미국에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 체결 윌리엄슨 카운티, 1월 9일 ‘용인시의 날’ 선포
방송날짜 : 2025-01-13
용인특례시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가 지난 9일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엑스포 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윌리엄슨 카운티 빌 그래벨 대표, 윌리엄슨 카운티에 속한 테일러시의 드웨인 아리올라 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 FOX뉴스도 이날 용인과 윌리엄슨 카운티 자매결연 체결을 취재하고 이상일 시장을 인터뷰해 향후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대한 전망을 기사로 송출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앞으로 두 도시가 청소년, 청년들 간의 교류, 대학 교류, 문화 교류, 기업들 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서 서로 상호협력을 하게 된다면 많이 배우면서 서로 발전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대표단이 방문한 1월 9일을 ‘용인시의 날’로 의결해 선포했고, 삼성전자가 윌리엄슨 카운티 소속 테일러시에 신설 중인 파운드리 시설 도로에 ‘용인시 대로(yongin Blvd)’ 명예도로판까지 설치하면서 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빌 그래벨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
우리 윌리엄슨 카운티도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반도체 단지를 건설하고 있지만, 용인시의 규모는 훨씬 더 큽니다.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대단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용인시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는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과 성공은 매우 크고 강력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미국의 카운티는 시 보다 큰 행정구역으로,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 등 27개 시를 통합해 관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