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일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피해 농민 지원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시장과 이 차관이 방문한 남사읍 진목리 일대 화훼단지는 하우스 22동, 약 9,940㎡의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액은 약 13억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많은 화훼농가가 이번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굉장히 피해가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피해규모를 확인해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상일 시장은 이한경 차관에게 시도 복구와 지원에 속도를 내며 최선을 다할테니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부 등 중앙정부도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서두르는 등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차관은 정부도 용인에서 발생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고 있고, 응급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위한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