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지역 축제 개최
방송날짜 : 2024-11-04
용인특례시는 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용인 8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방울토마토, 백오이 등 용인의 대표 농산물이 전시됐으며, 시민들은 다양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인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부스를 체험하며, 농업인들과 소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저 혼자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용인 농산물, 축산물이 얼마나 우수한지 직접 시식 등을 통해서 체험을 하시고, 또 마트에서 사서 각종 조리를 통해서 음식으로 드시면서 그걸 느끼시고, 우리 용인 시민은 물론이고 다른 고장에 계신 국민들께 많이 알려주시면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농민들이 더욱더 힘을 내서 더욱더 좋은 농산물, 축산물을 만들 걸로 생각을 합니다

총 19개의 단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와 지역의 특산품인 백옥쌀, 김치,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습니다.

[안성열 처인구 남사읍]
저희가 직접 용인에서 난 알타리, 파, 고춧가루를 가지고 저희가 파김치랑 알타리 김치를 해서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거든요. 여기 호수공원에 나와서 농장에만 있다가 호수공원에 나와서 이렇게 판매도 하고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까 저도 다 같이 행복해진 것 같아요.

시민들은 목공예 체험, 농업용 드론 시연, 곤충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방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시영 동백3동]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 행사를 하니까 차로 이동할 필요 없이 도보로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한편,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