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소상공인 살리는 ‘골목형 상점가’ 집중 육성
방송날짜 : 2024-09-25
용인특례시는 골목상권을 육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합니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등의 혜택을 받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상점가`;로 지정된 어정가구단지의 경우 최근까지 7개월간 온누리상품권 매출액이 7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돼, 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재익 어정가구 상점가 상인회장]
일단 가구, 특히 저희는 이제 브랜드가 많거든요. 메이커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온누리 상품권으로 인해서 할인을 받으시는게 굉장히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집객률이 아직까지 홍보가 좀 더 미진하기 때문에 많이 늘었다고 하긴 어렵지만, 계약률은 꽤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시는 보정, 풍덕천1동 등 10개 골목상권을 현장 조사하고, 이 중 8개 상권에 대해 2025년 상반기 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성훈 보정동 카페거리 상인회장]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하게 되면 용인시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많은 지원이 나온 것에 대해서 우리 상인들이 가장 큰 기대를 갖고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인분들이 많이 더 거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으쌰으쌰 파이팅이 넘칠 것 같습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상점가와 긴밀하게 협의해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