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대표 자활사업인 ‘밥과함께라면’ 3호점이 25일 개소했습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의회 의원, 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인 용인YMCA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밥과함께라면’ 3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1·2호점에서 선보인 ‘조아용 김밥’, ‘화나용 김밥’ 외에 3호점에서는 ‘당근라페 김밥’을 개발해 판매합니다.

이 시장은 3호점의 성공을 기원하며 황금돼지 저금통을 선물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밥과함께라면’이 내년에는 또 4호점이 수지에서 열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좀 더 많은 곳에 오픈이 되어서, 자활의 본보기가 되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시도 열심히 기여를 하겠습니다. 이런 모델을 통해서 우리 용인특례시가 좀 더 좋은 일자리 만들고, 우리가 따뜻한 공동체로 함께하는 이런 고장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수익금은 매장 운영 경비와 자활 활성화 지원금으로 사용하고, 남은 수익은 자활근로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됩니다.

[조경일 밥과함께라면 3호점 자활 근로자]
지금 저 뒤에 있는 주방 냉장고에서는 특별한 떡볶이장이 숙성되고 있습니다. 고추장과 설탕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설렘, 열정, 그리고 희망이 같이 버무려져 숙성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도 ‘밥과함께라면’ 레시피와 운영 노하우,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립을 꿈꾸는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