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05년 전 선열의 뜻 길이 빛내자
방송날짜 : 2024-04-0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3 1운동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호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105년 전 3 1운동을 재연하고, 기념식 후 진행된 만세길 걷기 행사에도 참여해 홍재택 생가에서 헌화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오늘 후배들이 이렇게 모여서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의 그 뜻을 기리고 길이 빛내고 있습니다.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 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 시위를 벌인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입니다.

이 시장은 오후엔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흥 3.30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헌화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국악 앙상블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 3.30 독립 만세운동 기념을 통해서 우리는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이 나라가 다시는 침탈을 받는 일이 없도록 우리 스스로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이런 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행사 후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한 참석자들은 기흥 3.30만세운동 표지석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