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허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야하는데 시가 적극 도와서 반도체 착공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첫째 제일 중요한 것은 사고가 안나는 겁니다. 무사고. 그다음 주민들 불편 해소 등에 염두를 두고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