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국가철도 성격의 경강선 용인 연장 타당성 확인`
방송날짜 : 2024-01-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광주시청에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경강선 연장사업의 현실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 일반철도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비용 대비 편익이 0.92로 나와, 건설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검토 결과, 용역에서 B/C값이 경기 광주역에서 분기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값이 잘 나왔습니다. 0.92가 나왔죠. 경기 삼동역에서 분기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B/C값은 0.84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경기 광주시와 논의한 결과 B/C값이 더 잘 나온 0.9를 넘긴 0.92가 나온 경기 광주역에서 분기하는 노선으로 경강선을 연장하는 걸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용역에서 타당성이 확인된 만큼, 경강선 연장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광주시와 공동으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두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경강선 연장 철도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 경기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첨단산업의 핵심인, 그리고 대한민국 전략 산업인 반도체의 경쟁력을 더욱더 키우기 위해서는, IT 인재들이 훨씬 더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경강선 연장이 바로 그 핵심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 노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