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만 경기도민 하나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순항
방송날짜 : 2022-09-06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용인시에서 열린 1400만 경기도민의 축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8월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경기도체육대회에는 31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 야구, 골프, 수영 등 총 2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습니다.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의 화합과 번영, 꿈과 희망을 노래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최초로 개막식을 TV 생중계했고,

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통해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누구나 원하는 경기를 언제 어디서나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승마, 패러글라이딩, 조정 등을 접목한 성화봉송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지역 농산물과 명소, 예술가들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1부 종합우승은 수원시에, 소규모 도시 간 경쟁인 2부 종합우승은 의왕시가 차지했고, 용인시는 당초 목표였던 4위를 달성했습니다.

용인시는 또 모범선수단상, 입장상, 성취상 등 3관왕과 함께, 검도, 유도, 테니스 1위, 씨름, 태권도, 배드민턴 2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9월의 첫날 시청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 군 약 4천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사흘간의 열전 결과 종합우승은 수원시가 차지했고, 용인시는 종합순위 4위, 성취상과 진흥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애의 한계를 열정과 투혼으로 뛰어넘은 감동을 드라마를 그려낸 이번 대회는 ‘문턱 없고 장애 없는 배려체전’을 위해 함께 뛴 천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9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원활한 대회운영을 뒷받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