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들과 생활환경 개선 간담회 개최
방송날짜 : 2024-11-1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민경 입주자는 역삼동 지역 중학교 과밀 문제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며 고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역삼지구 개발과 맞물려 고교 신설이 계획돼 있지만 조합 내 분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삼가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시는 용인삼계고에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설 계획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입주민 김주환씨는 인근 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올해 용인시에 26개 맨발길을 조성한 바 있어 시민 반응이 좋다”며 관련 부서에서 예산과 위치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삼가2지구 뉴스테이 공동주택’의 진입로 문제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해 대체도로 개설을 계획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민들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이상일 시장의 경청에 감사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