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환경부, 에버랜드와 다회용기 사용 전환 협약 체결
방송날짜 : 2025-03-26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시와 환경부는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전환을 위한 초기 비용을 함께 지원하고, 다회용기로의 전환이 잘 이뤄지는지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오늘 이 협약이 모범이 되어서 전국에 더욱더 확산이 돼서, 국민들이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를 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해서 환경 변화에 잘 대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
오늘의 이 협약식은 일방적, 강제적 규제가 아니고 민간과 기업과 국민과 소통해서 만든 자율적이고 착한 규제입니다.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우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선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상일 시장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등 시 현안사업 5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설명자료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