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베트남 꽝남성청에서 레반중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꽝남성 고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시장을 비롯해 레반중 위원장, 쩐 쑤안 빈 인민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고, 이 시장의 참석 요청을 받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함께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양 도시가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서 땀끼시에 스마트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게 되는데, 우정이 깊이 쌓였기 때문에 이런 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반중 위원장은 앞으로 용인특례시와 더욱 활발한 협력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며, 꽝남성 대표 축제인 ‘국제녹린 산삼축제’에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을 공식초청했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용인과 꽝남성, 땀끼시가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 종료 후 김 감독은 이 시장의 부탁을 받아 베트남 유소년 축구단 훈련장을 깜짝 방문해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