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사업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앞으로 AI 기반 시대가 오기 때문에 이 분야는 더욱더 활발하게 연구가 돼야 되고 기술도 진전이 돼야 되고, 그것을 행정에 접목을 해서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 서비스를 하고 재해 재난 상황에 또 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기흥구와 수지구의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대를 대상으로 가상 공간을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유동 인구를 분석하고 국·공유지의 무단 점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공공시설물의 노후화를 진단해 안전사고 예방과 보수 시기 결정을 지원하는 등 여러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시범 적용했습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혁신적 행정을 인정받아 ‘2024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실무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트윈의 활용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