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에서 첫 선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대학 연극 르네상스 시작을 알렸다
방송날짜 : 2024-07-17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이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식이 16일 용인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8개 대학팀이 신청을 했는데, 4:1의 경쟁을 뚫고 여러분들이 본선 무대에 오르셨으니까 정말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여해주신데 대해서 감사 인사드리고 본선에 오르신 걸 축하드리고…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동안 학생들은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숙식하며 교류하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합니다.

[이한교 숭의여자대학교 학생]
합숙을 하면서 하는 대회가 없다 보니까 다른 대학 사람들과 연극 이야기도 하고 작품 이야기도 하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한테 좋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태희 극동대학교 학생]
시상에 연연하는 게 아니라 많은 대학교가 모인 만큼 연극제에서 말하는 것처럼 화합의 장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은 22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