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나곡중학교와 태성중·고등학교, 둔전제일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 시장은 시 예산 투입으로 시설개선이 이루어지거나 진행중인 학교 주변 현장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먼저 나곡중학교에서는 통학로 차양막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열었습니다.

차담회에서 차양막 추가 설치 의견을 듣고 이시장은 “예산 확보 문제가 있어, 신경 써 챙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태성중·고등학교에서는 노후 담장과 옹벽 개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간담회에서 나온 통학버스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둔전제일초등학교에 방문했습니다. 둔전제일초는 통학로를 농로로 이용하고 있어, 시는 올 초부터 농로 150m 구간을 정비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학교 정문 앞 공터 관리와 통학로 주변 잡풀 제거를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처인구청에서 현장을 잘 살피고, 공터는 사유지라 관리가 어려운데 관련해 챙겨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187개 초중고 학부모회장과 여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