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원
일시 : 2024-05-09
용인특례시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과학영농시설 견학 및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9일 제공했습니다.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총 68명의 학생들은 친환경농업관리실 등 5개소의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조경디자인과 박태욱]
고교생활에서 이렇게 체험학습을 나왔는데 예상치도 못한 이런 재밌는 걸 하고 특히 음료수를 제조하는 거나 아니면 포장하는 것들이 처음 보아서 새롭게 느껴졌고요. 정말 가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레저동물과 이시연]
제가 농업계고 고등학교를 올라오면서도 농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저는 레더 동물가로서 동물에 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동물과 비슷한 생명체를 가진 식물로 좀 더 깊이 알아간다는 사실이 동물과 식물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 관해서 조금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어요.

또한 관내 치유농장인 온림 팜스튜디오에 방문해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과 청년 농업인 선배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청년농업인강사 전주영]
오늘은 무심한 듯 다정하게 돌봐야 하는 다육식물을 나와 동일시하여 관리해보는 수업인데요. 흙을 만지고 심는 과정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제 인생의 설계를 시작하는 고등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서 내가 어떤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NCS 실무과목 및 현장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