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리사이클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권인국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리사이클센터 지역 대표들,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EFRC 등 리사이클 센터가 우리 용인특례시에 어려운 생활을 하신 분들을 위해서, 세탁기 500대, 시가로 한 3억 원 상당의 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우리 시민들께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에 세탁기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참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우리 용인특례시민들이 더욱더 용기를 얻게 되고 우리 용인특례시가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거듭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기부를 해주신 김영선 EFRC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행사에서는 세탁기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가수와 전직 스포츠 선수 등 재능기부단의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번호 추첨 행사도 참석객들의 호응을 유도했습니다.

한편, 500대의 세탁기를 기부한 리사이클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해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10년에 걸쳐 세탁기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