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과 민생을 함께 살피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대책 마련
일시 : 2020-09-29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이렇게 조심스럽고
누군가의 건강을 이토록 염려해 본 적이 없는,
조금은 생소한 추석을 맞았습니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방문판매업소, 사우나 등
산발적 집단감염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4주 이상 2단계 거리두기가 계속 되면서
많은 분 들이 방역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부디 보름달 같은 너그러움과 풍요의 상징인 우리의 추석이
이태원 클럽 발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졌던
지난 가정의 달, 5월의 아픈 시간으로 기억되지 않도록,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시어
서로를 지키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현황 및 우리시 조치사항

우리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9월 23일부터 지금까지 우리시에선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구분은 관내 11명, 관외 3명이고, 발생 원인을 보면 해외입국자 1명, 지역사회감염 5명, 역학조사중 8명입니다.

이 가운데 강남병원과 성남 퍼스텍 관련 확진자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남병원에서 아주대병원으로 옮긴 후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와 관련하여, 강남병원 접촉자 155명을 검사한 결과 배우자 1명과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1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남퍼스텍 회사 관련한 우리시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회사 직원입니다.

또한, 오늘 확진자 중 노블실버홈 요양보호사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으로 해당 시설은 코호트 격리하였으며, 직원 및 입소자 160여명에 대해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2주간 추석 특별 방역기간 설정
코로나19 재확산이냐 진정이냐 갈림길의 시험대

정부는 추석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27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0월 11일까지 연장하여 추석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 관리를 실시합니다.

추석 특별 방역 대책 기간 동안, 2단계 거리두기의 핵심 방역 조치가 유지됨에 따라 추석맞이 마을잔치나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을 포함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행사가 금지됩니다.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목욕탕, 중소형 학원, 오락실, PC방등 다중이용시설의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도 유지됩니다.

PC방, 영화관, 공연장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준수해야 하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예약제를 통해 이용객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합니다.
다만 PC방의 미성년자 출입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PC방 내부에서의 음식 판매 및 섭취는 가능해집니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테이블 간 1미터 거리두기, 좌석이나 테이블 한 칸 띄어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하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도 의무화 됩니다.

교회는 영상제작과 송출을 통한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며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휴관과 휴원을 권고하지만 긴급 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됩니다.

시는 27일 지난주 미준수 교회 3개소를 포함한 교회 60개소, 사찰 7개소, 성당 3개소, 원불교당 2개소 등 관내 종교시설 7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미실시 14개소를 제외한 모든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셨습니다.

한편 클럽, 유흥주점, 방문판매업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금지 조치도 10월 11일까지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관내 고위험시설 915개소에 대한 집합금지와 영화관, 공연장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제한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이 중 집합금지 대상인 관내 300인 이상 대형기숙학원 11개소 가운데 이를 위반한 기숙학원 5개소를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고발조치하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가 실내외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시는 숙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제외한 용인 자연휴양림의 운영을 9월 28일부터 재개하고, 관내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도 오늘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다만 명절을 맞아 예약이 필요 없는 시설로 이용객이 몰릴 수 있어 구갈레스피아 등 공공체육시설 4개소와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는 추석 명절 이후인 10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시,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24시간 대응…방역 고삐 늦추지 않는다.
방역과 민생을 함께 살피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대책 마련

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상황반을 포함한 18개 반을 편성하여‘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일일 44명의 근무자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께서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가 격리 전담공무원 56명을 배치하여‘자가격리자 관리 전담반’도 운영해 연휴기간 자가격리자가 격리 장소를 이탈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의 불편함도 최소화 하겠습니다.

또한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선별진료소와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합니다. 의심환자의 빠른 진단을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선별진료소도 연휴기간 9시부터 12시까지 3개구 보건소에서 중단 없이 운영됩니다.

당직의료기관 46개소, 당번 약국 51개소를 운영하고 환자이송반 비상근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국가지정격리병원 이송과 119구급자동차 연계, 긴급환자 수송체계 확립에 만전을 다하여 연휴기간 의료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시설에 부모님을 모시고, 찾아뵙지 못하는 자식들의 죄송스러움과 그런 자식을 보고 싶은 부모들의 심정은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따라서 노인환자의 정서 안정을 위한 면회방식 개선 검토 지침에 맞춰 관내 요양병원에 영상통화를 이용한 화상면회와 투명 가림막 설치 등 비접촉 면회를 최소한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연휴기간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하였습니다.

운행 전후 차량 1회 이상 소독 실시와 수시 환기, 차내 마스크 착용과 차량내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을 강화하도록 하고 관내 터미널, 시외버스정류소, 법인택시 4개소, 택시 승차장 87개소, 충전소 36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과 홍보 현황을 현장 지도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연휴기간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한 다른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시고 대화나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차내가 혼잡할 경우 다음 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석을 맞아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실내 봉안시설과 성묘 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도 시행됩니다. 용인 평온의 숲 봉안당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가 실시되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성묘시스템도 제공합니다.

명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혼잡이 예상되는 관내 민속 5일장은 1일 3회 방역실시,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용인중앙시장에 대해서는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 특별지도를 실시하였습니다.

저도 오늘 오전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상인 분들과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뵈었으며, 명절 준비로 붐비는 가운데도 마스크 쓰기와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있어 시장으로써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불어 혼잡이 예상되는 관내 대규모 점포 26개소도 점검하여 추석대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유통물류센터 3개소, 택배영업소 14개소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물류량이 폭증한 물류창고업 108개소에 대해 오는 10월 8일까지 자체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종업원 100명 이상 물류창고업체 14개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키기 위한 280억 그물망 짜기에 총력
최대한, 빠짐없이, 촘촘한 맞춤형 지원 중…정부와 함께 방역과 경제의 균형점 찾기

방역을 강화하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하면 방역을 완화해야 하는
딜레마 같은 상황입니다.

방역의 성공이 결국엔 경제의 성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 역시 시의 역할일 것입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280억 규모의 지원 대책을 추진하여 최대한 빠짐없이 촘촘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관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9,258명에게 경영안정 지원금을 업체당 5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5일 종료예정이던 접수기한을 10월 12일까지 2주간 연장하였습니다.

또한 택시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1인당 60만원씩 994명에게 5억9천640만원을 지급 완료하였고, 공연과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예술인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10월 15일까지 연장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피해업소에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점포당 100만원씩 176개소에 지급하고 있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에 21억,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에 14억, 용인형 매출채권보험 사업에 5억원의 시비를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니 해당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께서는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더하여 용인와이페이 할인율을 12월까지 10퍼센트로 상향하는 사업과 경기도, 정부와 협력하여 확진자 방문 소상공인 피해업소 재개장 지원, 집합금지 대상 영세사업자 특별경영자금 지원도 완료하였습니다.

시, 정부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확대경 지원 계속
취약계층 선택, 집중 지원으로 사회 안전망 지키기 전력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병세와 감염력도 위협적이지만 우리 사회 곳곳을 휩쓸며 가장 취약한 곳부터 먼저 타격을 주기에 더욱 염려가 큽니다.

이에 사회안전망의 기둥이 되는 고용안정을 위해 무급휴업, 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 사업을 완료하였고,
취약 노동자 병가소득 손실 보상금과 코로나19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은 계속 지원하고 있으니 대상에 해당되는 분들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취약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4개 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하여 123억 7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관내 어린이집 894개소에 시설운영 긴급지원과 감소아동 보육료를 일부지원 하는 어린이집 한시적 인건비지원에 11억원을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실직, 질병, 소득이 감소된 소상공인 등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중위소득 75퍼센트 이하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과 중위소득 90퍼센트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정부는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또한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10월 6일 T/F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지원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정부 2차 재난지원금의 아동특별돌봄지원금 가운데 만 7세 이상은 스쿨뱅킹계좌로 지급되나,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지자체의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지급함에 따라 시는 어제 아동 1인당 20만원씩 62,381명에게 지급을 완료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흔들어 놓은 현실 속에서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많은 분들 곁에 정부, 시, 국민이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용기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당부사항

존경하는 110만 용인 시민 여러분!
계절이 3번 바뀌는 긴 시간동안
확산, 진정, 재확산을 반복하는 상황에 맞춰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고
수많은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긴 터널 속에서
놀라고, 아프고, 상처받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상처에는 새살이 돋기 마련이고
언젠가 상처는 회복됩니다.

부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상처가 덧나는 일이 없도록
만남과 이동, 여행을 자제하시어
감염 확산이라는 쓰린 상처가 어서 빨리 아물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곧 용인시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