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16] - 다시, 강도 높은 방역 체계 가동
일시 : 2020-06-02
코로나19 대응[16] - 다시, 강도 높은 방역 체계 가동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코로나19 국면이 이태원 클럽 사태에서
물류센터 등 수도권 지역 다중이용시설 감염으로 이어져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일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앞으로의 2주가 생활 방역의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입니다.

우선 우리 시의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드린 후
수도권 지역에 발령된 ‘17일간의 강도 높은 방역’을 비롯한
시의 조치사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확진자 발생 현황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주 용인시에선 1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고,
오늘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수지구 주민으로
현재 역학조사관이 동선 등을 조사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이 나오는 대로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주 확진자 한 분은 광주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분으로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요양원 2관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하고 환자와 시설 관련자 약 180여명에 대해선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시 확진자 외에 5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시민은 아니지만 기흥구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1명도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해당 시설을 긴급 방역후 2주간 폐쇄조치 했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 원생 등 36명에 대해선
당일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관내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줄었지만 수도권 지역 내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사례도
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진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께선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개인 생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17일간 강도 높은 방역 조치 시행’ 에 따른 시의 조치 사항

정부는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17일간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시는 관내 285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7개 박물관, 공연장, 17개 도서관, 33 청소년 평생교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14일까지 전면 중단했습니다.
다만, 용인자연휴양림은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가족 단위의 소규모 방문객에만 개방하고 단체, 행사성 목적의 방문객 출입은 제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2,993개소와 PC방 214개소에 대해선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려 최대한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으며, 감염 위험이 특히 높은 노래연습장 387개소에 대해서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코인 노래연습장 338개소는 이후에도 정부의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계속해서 적용될 방침입니다.

시는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시설의 행정명령 점검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당 시설이나 업소에서도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선 고발, 집합금지 등의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시는 6월1일부터 경전철 이용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탑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경전철 탑승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가급적 2주간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선 면회, 외출을 비롯한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종사자 증상 관리와 같은 예방적
조치에 특히 신경을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관내 물류시설, 안전관리취약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조치 사항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근무하지만
안전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1일 오후 3시부터 14일 24시까지 물류
창고,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 영업을 위한 집합은 가능하나
방역수칙 위반시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고발, 구상권 청구 등
행정조치가 있을 계획이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7일부터 운송택배시설을 포함한 물류창고 등 관내 105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5일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또한 결혼식장 8개소, 장례식장 10개소, 콜센터 4개소, 대형유통시설 26개소, 기업형 슈퍼마켓 67개소 등에 대해서도 지난달부터 전수조사를 해 종사자 위생관리 여부, 공용공간 방역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세밀한 점검을 통해 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학교 개학 현황, 방역 지원 사항

정부가 이처럼 강도 높은 방역 지침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낮추려는 것은 아직까지 우리 아이들의 개학이 온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0일 고3 학생들의 개학을 시작으로 내일부터는 고1, 중2, 초3~4학년이 등교를 시작하고 6월 8일에 이르러서야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는 학생들과 가장 많은 시간 함께 보내며 이들을 지도해야
하는 관내 352개 공사립 유치원·초, 중, 고 교직원 1만3,7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장씩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당초 6월1일부터는 전국 모든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할 방침이었으나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가장 취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14일까지 휴원을 연장토록 했습니다.

시는 관내 모든 학생들과 영, 유아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최근 목회자 모임, 성경모임, 성가대 활동 등을 통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시 종교계는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영상예배로 진행하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현재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현장예배가 늘고 있는데 코로나19 위험에서 안전해질 때까지는 각종 소모임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모든 종교행사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골목상권 활성화, 상생확산 당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사회적 연결성을 복원하려는 준비단계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 피해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 큽니다.
시는 지난 29일 마감된 전국 최초의 초중고 돌봄지원금 123억원을 비롯해 재난기본소득 2,048억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2,326억원 등 4,497억원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역화폐로 지급한 바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주 전통시장 매출 감소폭이 직전 주 대비 12%;나 줄어들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역시 지난 2월 이후 849억원 가량이
충전됐는데 74%;인 629억원이 지역 내에서 쓰였습니다.

각종 지원금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70억원이
증가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선 용인 와이페이로 받은 지원금을 모두 소진했더라도 추가로 충전해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이어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도 상생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임대료를
인하해 주신 착한 임대인에게 건물에 대한 재산세 50%;를 감면해드리고 있습니다.

6월 한 달간 각 구청 세무과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니 대상자들께서는 꼭 접수해 주시기 바라며, 많은 점포주들이 상생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자리 박람회 안내 및 당부사항

오는 17일 개최 예정인 일자리 박람회에 관내 우수 기업들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박람회에선 생산·;제조를 비롯해 물류관리, 운전기사, 베이비시터, 영업사무 등 다양한 분야별 360여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주차관리나 단순 포장, 조리 보조 등 전문 기술이 없더라도
간단한 매뉴얼만 익히면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마련되니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아울러 정부의 고용안정지원금이 1일부터 온라인 접수 중이오니 자격이 되시면 놓치지 마시고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완벽한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진 철저한 예방만이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징검다리를 놓듯 이웃을 배려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킨다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코로나19를 퇴치한 유일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과학기술과 방역시스템이 세계의 인정을 받은 것처럼 아무도 열지 않은 새로운 미래를 우리가 선도해나가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일

용 인 시 장 백 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