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 - 개학 지원·경제 지원 (용인형 일자리 6천개)
일시 : 2020-05-19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제55회 발명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방역 선진국으로 우뚝 세웠고, 더 나아가 감염병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국을 구하는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밤잠을 줄여가며 단기간에 세계 최고의 진단키트를 개발한 연구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태원 클럽 사태 점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주일 동안 우리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다가 어제 밤에 2명이 나왔습니다.

용인시민 한분과 관외 거주자 한분이 관내 보건소와 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시민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우리시 확진자는 관내등록 73명, 관외 등록 17명 등 90명되었고 이 가운데 현재 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지난주 시민 여러분이 크게 우려하셨던 이태원 클럽 발 감염사태도 이제 차츰 수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시는 이번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5월7일 이후 1,26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1,258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4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시는 또 검사 대상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전용전화까지 개설해
총 5,426건의 전화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32개 점검반을 편성해 195개 유흥주점과 5개 콜라텍 등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200개 유흥시설에 대해 매일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점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4개월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비정상적인 상황을 이어온 게 그만큼 오래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가 매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청년들의 취업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개학이 지연되면서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고, 사람들이 모일 수 없어 결혼을 미룬 젊은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국제통화기금 IMF에서는 우리나라가 36개 OECD 선진국중에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 또한 우리가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사회 전체를 코로나19 발생 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중간단계로 채택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한 지 15일 됐습니다.

우리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각 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내 26개 대형유통시설과 전통시장은 물론이고,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공연장, 박물관, 숙박업소, 목욕탕 등을 직접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상태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그 외에 9,013개 음식점과 카페, 2,204개 이·미용업소 등에는
홍보문자를 발송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각 시설 방역관리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개학 대비 지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정부가 예정대로 내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의 개학을 단계적으로 단행합니다.

내일 저도 관내 고등학교의 방역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만,
시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주 기흥구의 12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87 초·중·고교 전체에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초·중·고교에 체온계를 지원했고, 학생이 많은 데도 열화상 카메라가 없는 용인바이오고 등 6개 학교엔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등교수업이 진행되면 당장 학생 개개인의 위생관리가 중요한데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가족 중에 격리자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있는 학생은
등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학부모님께선 발열이나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녀를 등교시키지 말고, 가정 내에서 상태를 관찰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돌봄지원금, 재난기본소득 등 신청당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위험부담을 안고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것은 경제 활성화가 그만큼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교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돌봄지원금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서둘러 지급해 이미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돌봄지원금의 경우 지난 18일까지 88.2%;가 지급됐는데, 오는 29일이면 신청이 마감되니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는 사정상 읍면동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회신용 봉투를 동봉해서 신청서를 보내드릴 계획이니 반드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은 이미 94.6%;가 지급됐습니다. 신청기한은 7월 말까지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한 것인 만큼 아직도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는데, 18일 기준 77.8%;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부터는 각 은행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받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대부분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동거가족 등과 관련해 1,976건의 이의신청이 들어왔는데,
시에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지급할 수 있는지를 문자로 알려드릴 것입니다.
이처럼 돌봄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긴급재난지원금 등 세 가지
지원을 통해 가계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분들과 새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겐 이런 지원도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용인형 일자리 6,000개 마련

정부는 이처럼 부족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공공부문과 비대면 등으로 156만개 일자리 제공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공공부문에서 6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사업 뿐만 아니라 국공유지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보상대장이나 공사대장 등 각종 종이 대장 전산화사업, 각종 안전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문화예술 활동 인프라 정비사업 등 일손이 부족한 분야를 중심으로 공익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청년층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공부문 일자리 마련과 관련해선 시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합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전담 TF팀 또는 전용전화 324-6000번으로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당부사항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나쁜 바이러스를 넘어서 ‘잔인한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빨리 전파될 뿐 아니라, 감염될 경우 가까운 사람에게 더욱 큰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만큼 우리는 코로나19를 더욱 적극적으로 퇴치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한때 우리가 잠깐 방심하던 차에 급속도로 퍼지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는 이제 조금씩 잡혀가는 추세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끝까지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코로나19는 무증상 전파가 많은 데다, 잠복기가 14일정도 갈 만큼 길기에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사라지더라도 일정 기간은 경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우리 아이들의 개학이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더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생활 속 거리두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를 떨쳐버리자는 것입니다.

이는 정부나 보건 전문가가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모든 사람이 방역 전쟁의 일선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접 현장에서 방역을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제시한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고, 사람 사이는 충분한 거리를 두며,
손을 꼼꼼히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라며, 실내공간은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전화나 SNS로 자주 연락해 마음의 거리는
좁혀 주십시오.

이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코로나19를 퇴치한 나라가 되는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등공신은 여러분 모두가 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9일


용 인 시 장 백 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