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수원·성남·화성 경기남부 광역철도 새 노선안 도출
방송날짜 : 2024-05-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남부 광역철도 새 노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용인특례시가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용역을 통해 새로 구상한 노선안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지나 성남, 용인, 수원, 화성까지 50.7km로 계획됐습니다.


또한 10량 전철 대신 4량 정도의 전철을 5분 가격으로 운행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새 노선안은 또 기존 구상에 비해 비용대비편익이 월등히 높아, 총사업비는 기존 대비 62.6%;, 운영비는 42%; 수준으로 경제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들어가는 투자 비용도 훨씬 절감이 되고 또 운영 비용도 훨씬 절감이 되는 최적의 노선안을 찾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노선이 관철이 된다면 기존의 지하철 3호선 연장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우리 4개 도시 시민들이 잠실에서는 지하철 2호선 9호선을 이용을 하고, 수서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 SRT, GTX-A노선 수인분당선, 또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훨씬 증진하지 않을까 이런 판단을 했습니다.


이날 이 시장 등 4개시 시장들은 이 노선안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 철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6월 각 지방자치단체의 건의 사업 설명회를 가진 뒤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거쳐 같은 해 7월 쯤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