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에 속도··· 타당성 조사 통과
방송날짜 : 2026-02-19
용인특례시가 노후화된 처인구청 이전, 건립 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처인구청은 1982년 준공돼 올해로 지어진 지 43년 된 건물로, 지난 2007년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주차난 등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습니다.

[이강희 / 처인구 고림8동] 청사가 제가 알기로는 뭐 한 40여 년 훌쩍 넘은 것 같고 그런데, 좀 사는 주민으로선 자긍심같은 것도 좀… 그렇죠. 사실 수지구청은 반듯하게 잘 지어놓고, 기흥구청도 그렇고. 근데 여기(처인구청)만 열악한 거죠. 구민들이 구청에 용무가 있을 때 주차난이 아주 심각해요. 어쩌다 오면 차 댈 데가 없어가지고 그 주변을 배회하게 되고, 시간적으로도 많은 소모가 되고 또 멀리 주차를 하고 오다 보면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같으면 연세드신 분들은 불편한 점이 많죠.

직원 수도 늘어났지만 공간은 한정돼 있어 향후 빠르게 증가하는 처인구의 미래 행정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황진호 주무관 / 처인구청 자치행정과] 한두 명씩 부서별로 (인원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에는 인원 수가 사무실에 맞게 되어 있었다면 공간이 늘어나면서 책상을 비집고 넣고 사람이 들어가야 되는 경우도 조금 있었어서…

지난해 시가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최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새 청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에 연면적 3만 7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처인구 보건소와 상수도사업소, 푸른공원사업소,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정연구원 등 여러 행정기관이 함께 입주하는 복합청사 형태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특히 복합청사에는 법정 기준인 282면을 상회하는 357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됩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시민들께 훨씬 편리한 행정 서비스,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제 청사의 구조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더 듣도록 할 것이고요. 입주할 협업기관이나 다른 공공기관의 의견도 들을 계획입니다.

시는 오는 4월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공모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기존 청사의 부지 활용 방안은 별도로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편의 공간 조성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