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와 관내 15개동이 ‘생활행정톡’ 시스템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생활행정톡 시스템은 기흥구청장과 일부 팀·과장, 동장 등이 단체카톡에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담당부서가 처리한 후 조치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청장부터 담당자까지 민원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 해결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창호구청장
구청의 핵심업무는 생활시설의 신속한 처린데, 문서를 하다보니까는 3-4일이 걸려요. 빨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한 끝에, 우리 일상에 단체 카톡을 쓰는 것처럼 우리도 모든 공무원이 카톡에 가입해서 생활행정톡을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중계하게 되면 발굴 또 처리가 빠르게 진행될 것 같아 도입하게 됐습니다.


카카오톡으로 교통표지판 등 교체나 정비 보수의 민원이 들어오고, 관련 담당자는 즉답 후 이를 처리한 뒤 생활행정톡에 조치결과를 알립니다.


지난 8월 19일 시작 이후 톡으로 접수된 민원이 약 87%; 처리됐는데, 빠른 민원처리 속도 덕분에 시민의 만족도 역시 높아,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우/기흥구 언남동
구청에 민원을 올리면 과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지금은 일일처리… 이렇게 와서 보수가 빨라진 것에 대해서 주민 입장으로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앞으로도 공문서 등 불필요한 요식행위는 과감히 없애는 등 행정의 유연성을 발휘해,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실용주의 생활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