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선제적 방역조치는 더 강화
일시 : 2020-10-20
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다행이도 추석 연휴 걱정했던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는
일단 덜어낼 수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고,
영국, 프랑스 등 각국이 재봉쇄 조치를 취하는 등
2차 대유행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우리나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가을 나들이객의 증가, 떨어지는 기온 등 변수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더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대형마트, 콜센터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감염이 취약한 시설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초, 중, 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걱정과 교육 현장의 방역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코로나 19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가장 기본적인 개인 방역에 달려있음을 다시 한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용인시 장기전 대비, 선제적 방역조치는 더 강화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현황 및 우리시 조치사항

우리시의 코로나 19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0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우리시에선 관내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원인을 보면 대지고, 죽전고 관련 2명, 지역사회감염 3명,
관외 거주자 1명, 해외입국자 2명입니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며 1단계 조정을 실시하였으나,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 내에서도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며, 특히 위험도가 높은 활동과 시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완화된 거리두기에서도 집합 금지 시설로 유지되고 있는 방문판매 등의 시설은 영업 특성상 감염에 취약하고 경로 파악이 어려워 지속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는 구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199개소 방문판매업소 가운데 불특정인 방문으로 인한 확산 우려가 있는 26개소 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 또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관내 물류창고 109개소 가운데 종업원 50인이상 20개소와 사설 경매장 3개소에 대해서 사업장 방역 실시여부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10개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별도 해제 시까지 시식코너를 운영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운영이 재개된 고위험시설과 최근 집단 감염이 다수 발생한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 문화, 체육, 관광시설에 대해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검검 하였습니다.

각종 문화시설 중 관내 노래방 379개소, PC방 216개소 가운데 표본 검사를 진행하여 노래방 16개소, PC방 23개소를 대상으로 한 칸 띄워 앉기와 손님 사용 전후 소독과 환기, 핵심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지도 하였습니다.

실내외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1일 총 20개소의 샘플링 점검을 통해 이용자 간 거리두기와 탈의실과 같은 공동사용 공간에 대한 소독 여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지도 점검하였습니다.

가을철 관광지 방역강화를 위해 에버랜드와 한국 민속촌, 골프장등 관내 주요 관광지 4개소에 대한 표본 점검도 실시하여 출입구와 주요 동선 밀집도 대비 방역 관리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도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 것에 더하여 경기도는 강화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 대상 장소, 마스크 종류와 착용법, 11월 12일까지의 계도기간은 동일하게 운영하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확대 시행합니다.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인 고위험시설 11종과 다중이용시설 16종, 대중교통, 집회, 시위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 더하여, 150제곱미터 미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콜센터를 추가하고 실내, 외를 불문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접촉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잇따른 의료기관 감염 되풀이는 없다…시 , 선제적, 적극적 대처로 감염의 고리 차단
노인의료시설, 의료복지시설에 코로나 19 선제적 일제 검사 진행

최근 부산 요양 병원과 의정부 병원, 광주 재활병원의 사례처럼, 의료기관이 집단 감염의 고리가 되면 치명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수도권 고위험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를 시행합니다.

시는 이들 시설이 환기가 어렵고 밀집돼 감염에 취약한 구조임을 감안하여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시설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을 포함한 노인의료시설과 의료 복지시설 217개소, 8,690명에 대하여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선제적 검사를 진행합니다.

전수검사는 신속한 검사가 가능한 풀링(Pooling) 방식으로 시행되며 지원인력 대응팀을 보건소별로 편성하고, 자체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검사물품을 배부하고 자체검사가 어려운 시설은 현장 방문검사를 실시합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민간 대응기관과 협력하여 당일접수, 당일검사 체계를 마련하여 평일 9시부터 17시, 주말 공휴일은 9시부터 12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다만 24시간 상황대책반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긴급 상황 발생 및 자차이용이 불가능한 시민은 방문 및 앰뷸런스 이송 검사를 진행하고 대유행이나 해외입국자 검사자 수 증가 상황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및 생활구호물품 전달 방식도 개선되어 시행됩니다.
신속한 전달을 위해 농협이 생활구호물품과 위생 키트를 구성하면 배달 대행 업체를 통해 당일배송으로 일괄 전달됩니다.

용인시, 코로나 19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한 ‘마중물 시책’지원
방역, 소비 모두 잡는 지역경제방역에 총력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중단했던 로컬 푸드 직거래 장터가 19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방역관리를 준수하는 17개 농가가 15개 품목을 판매하는 이번 시범운영은 ‘기흥역 생소한 장터’에서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 19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증대를,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품질 좋은 관내 농산물을 제공하는 로컬푸트 직거래 장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시는 안전한 외식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 관련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이 구청 위생과로 신청하면 현장방문 확인 및 실사를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며 총 200개소 한도로 지난 9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152개소가 지정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식을 꺼리셨던 시민여러분께서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어 많은 이용 부탁드리고 사업주께서는 오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요즘 누구보다 힘든 분들이 자영업자분들입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정부도 지난 추석에 앞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급했습니다.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문자 또는 우편을 받은 신속지급대상자의 경우에는 본인의 휴대폰을 이용해 신청이 가능하며,

특별피해업종과 19년도 연매출 4억원 이하로 20년도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일반 업종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문자나 우편을 받지 못한 경우는 확인지급 대상자로,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새희망자금 . kr’사이트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오는 26일부터 읍면동 사무소에서 현장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진행됩니다.

더하여‘일반,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긴급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됩니다.
대상은 코로나 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 법인 소속 운수종사자 또는 소득이 감소한 운수종사자로 우리시 대상은 20년 7월 1일 이전 입사하여 계속 근무중인 452명이며 계좌이체를 통해 100만원을 일시 지급합니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시 대중교통과에서 가능하니 대상자들께서는 놓치지 마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기 위한‘3차 경기 극저 신용대출’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10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 대상이며 연이자 1퍼센트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기흥노인복지회관에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며 대출 심사 완료 후 12월초 일괄 대출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속 깊어가는 가을, 여행지 방역 중요
시, 마음의 면역을 높이는 마음처방전 지시…심리방역 강화

코로나 19속에서도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과 동시에 단풍도 물들어가 가을철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으리라 짐작됩니다.

방역당국도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방역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단풍철 관광’을 매개로한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체 산행을 막기 위해 17일부터 한 달간 국립공원과 주요 관광지의 대형버스 출입을 통제하고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 관리가 의무화 되었는데요.

시민 여러분께서도 여행사나 산악회를 통한 단체 산행은 자제해 주시고
가까운 곳에서 소규모 가족 단위로 가을의 운치를 즐기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자 나들이에 나서는 분이 많다는 것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불안, 우울, 답답함을 느끼신 분들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이에 시도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용인 문화 재단을 통해 아파트 단지를 찾아 음악을 선물하는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힐링을, 지역 예술단체에는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개구 네 개 아파트에서 진행된 1차 공연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6월 3개구 여섯 개 아파트로 확대 실시된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의 3차 공연이 18일 수지구 ‘동천파크 자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 기흥구 ‘힐스테이트 기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도 그동안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사업을 전시와 공연, 영화, 체육 등 일부 분야부터 단계별로 재개합니다.

그동안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결정으로 22일부터 박물관은‘문화엔티켓’ 온라인 사이트 예매 결제시 40퍼센트 할인이 적용되고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시 최대 3천원까지 할인되며 현장 구매 할인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됩니다.

공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1인당 8천원까지 할인되며 오는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28일부터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1인 2매 한도로 1인당 6천원씩 할인되며 오는 30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방역 관리 차원에서 위험성이 높은 숙박, 여행, 외식 등 3개 분야는 방역상황에 따라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이동하고, 활동을 하고, 식사를 하는 그 모든 순간이
방역의 허점이 되어 한순간, 대유행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자제하고, 조심하며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당부사항

존경하는 110만 용인 시민 여러분!

나이테의 숫자는 그 나무가 살아온 시간을 말해주고
그 무늬는 나무가 처했던 환경을 담고 있습니다.

적당히 비가 오고 볕이 났던 해에는 나이테가 넓고
몹시 춥거나 가뭄이 심했던 해에는 간격이 좁습니다.

코로나 19라는
모두가 처음 겪어 보는 환경 속에서 보내고 있는 이 시간들도
우리 사회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길 것입니다.

부디 우리가 함께 연대하고, 위로하고, 대응하며, 잘 이겨냈다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나이테를 남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에 소홀함이나 틈이 생기지 않도록
각자가 책임 있는 방역의 주체임을 유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곧 용인시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