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악취민원 크게 감소
일시 : 2021-09-10
포곡읍과 백암면 등 읍면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많았던 처인구가 가축분뇨 악취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해, 관련 민원이 지난해 대비 70%;; 감소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조치를 제공한 결과, 지난해 260여 건이던 민원이 올해 70여 건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수병 처인구 백암면
“작년에 처음 막 냄새를 맡을 때는 진짜 코를 콱 막고 숨이 턱 막힐 거의 그 정도로 강도가 심하다고 할까요. 악취 냄새인데요. 지금은 이렇게, 저희는 주로 생활을 많이 하니까 냄새를 많이 맡잖아요. 확실히 줄었습니다.”

축산농가와 축분비료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5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608개 농가와 7개 공장에 악취저감제를 공급했고,

악취 관련 10개 부서 합동점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들과 매월 간담회 실시 등 축산농가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군기 용인시장
“처인 지역 축산농가 악취는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고질적인 문제였는데요. 시와 농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큰 결실을 얻어냈습니다. 이제 악취를 넘어 주민들이 더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인터뷰) 박성현 축산농가
“탈취제를 보조 받아가지고 지원을 받으니까 농장이 상당히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인터뷰) 이희한 축산비료 생산업
“주위 민원도 전에는 많이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죠. 지금은 맘 편안합니다.”

용인시 처인구와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기후에너지과 등 악취 관련 부서들은 협조체제를 구축해, 처인구 백암면 등의 고질적인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